오늘 더 착한뉴스 주인공은 학교를 가다 쓰러진 중학생 소년을 도와 목숨을 살린 '시민영웅', 전영식 씨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수요일, 학교 가던 중학생 변모 군이 갑자기, 길에서 쓰러집니다. <br /> <br />심장이 멈춘 건데요. <br /> <br />마침 뒤에서 걸어오던 남성, 학생을 살핀 뒤, 근처 소방서로 다급히 뛰어갑니다. <br /><br />남성의 신고를 받은 구급대원들은 지체없이 달려가 바로 응급조치에 나섰고. 곧이어 학생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진주 / 청량리 119안전센터 구급대원 <br />"00:25 저희가 가서 학생을 살펴보니까 심정지 상태였던 거예요. 조금이라도 신고가 늦어지거나 그랬다면 학생이 좀더 상태가 더 안좋아졌거나 악화될 상황이죠. <br /><br />열심히 달려가 신고한 사람은 전영식 씨. <br /> <br />자주 다니는 길이라. 소방서의 위치를 알고 있었기에 빠르게 신고할 수 있었답니다. <br /><br />쓰러졌던 변모 군은 지금 다행히 빠르게 회복중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전 씨 덕분에 생명을 위한 '골든타임'이 지켜졌는데요. <br /> <br />다른 사람의 위기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도와준 시민 영웅 덕에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.